컨트리볼계는 왜 망해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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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국 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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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본인이 컨트리볼에 왜 들어왔는지, 어떤 이유로 내가 나를 컨트리볼로 이끌었는지 까먹은 지는 오래지만, 정확히 하나는 기억한다. 단지 역사가 재밌고,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을 읽기에 꺼려지는 두꺼운 책 따위가 아니라, 짧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녹여낸 아이디어는 가히 대단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그게 어린 시절 나의 의식을 자극하여, 처음으로 진지하게 재미있는 취미가 되었다는 건 부정하지 않는다. 무거운 내용을 가볍게, 세계에 대한 풍자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결정체가 컨트리볼이 아니냐는 의견을 조심스럽게라도 표출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2022년까지만 해도 카카오톡 컨볼계와 이어지는 풍자와 재미의 순환이 적게라도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그 당시에 컨트리볼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추론해본 적이 없기에 그 전부터 시작했던 컨트리볼 유저가 '그렇지 않았다'라고 반박하면 저항없이 수긍할 것이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사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당시에도 카카오톡 컨트리볼계는 어디까지나 유입을 철저히 배제하는 시스템의 운영이였지만, 유입들은 즐기려 노력하였고 본래 있던 유저들 또한 그들을 귀엽게 여기며 규칙을 알려주고, 그림을 칭찬하며 신나게 놀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풍자물이 주를 이루었던 컨트리볼계는 '컨트리볼' 이라는 이름 자체를 가지기에 손색없었다. 그 이름의 진정한 주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때부터 아카라이브 같은 컨트리볼 채널에서는 카컨볼에 부정적이지 않았냐고 질문한다면 '아니다'라곤 못해도 '아닌 쪽에 가깝다'라고 말할 수 있다.

컨볼계는 어떤 점에서 썩어가는가

그런 컨볼계가 왜 일부 지식인들에게 썩어간다는 소리를 듣고, 예전 유저들이 전부 천천히 떠나가는 악순환을 겪는 것인가? 이 쯤 되면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윗글에서 설명하였듯이 '풍자물'을 이용한다면 일부 마니아층에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무엇보다도 컨볼계가 비난에 가까운 비판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이 풍자물을 안 만들기 때문이다. 본래에 있던 자캐볼 금지 등의 규칙을 지키는 매너유저는 소수이며 이에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에 나는 컨볼계가 끔찍하게 부패하였음을 인식하고 늘 컨볼계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였지만 이에 돌아오는 대답은 과도한 친목으로 인한 무시였기에, 나던, 누구던 컨볼계에 있던 지식인은 타계로 도망치는 것이다. 혹은 그들 또한 저지능자들에게 동화되어 자신의 가치를 잃어가던가.

결과론적으로 컨볼계가 썩어감에 논리학적으로 부정할 사람은 현재 컨볼계에 없다. 즉, 컨볼계는 현재 죽기 직전으로 몰린 사람과 다름이 없다. 유동적으로 컨볼계를 이끌던 풍자물이라는 주제가 극히 줄어듬과 관련해 유입들의 수준은 지나치리만치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전부터 네임드들은 썩어가고 있었고, 내부에서부터 천천히 부패되고 있다. 다만 이리 빨리 컨볼계의 수준이 저하된다는 것은 3년간 컨볼계에서 활동하며 처음 보는 위기이다. 그리고 이 위기는, 이제 처리하기 힘들 정도로 부풀어버렸다. 다들 망했다 망했다 언급하지만 그 중 8할은 어디서 주워들어 아는척하겠답시고 멋진 척하며 말하는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이에, 난 이 책을 쓰게 되었으며 현재 컨볼계의 대한 상황을 기록하고자 한다.

컨볼계가 썩어가는 이유 첫째

컨볼계가 어째서 썩어가냐는 논리는 아까부터 언급하였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여러 이유가 혼합되었겠지만 가장 큰 건 에딧계의 유입이다. 2023 중반부터 cvc에딧을 만들어내는 에딧계가 한둘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2024년에 들어서서는 50% 이상을, 2025년에 들어서서는 무려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 모두가 부정하고 싶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컨볼계에서 일을 일으키고, 논란이 생겨 본인으로 인해 사라진 사람의 9할 이상은 에딧계라는 것이다. 감자니아, 만두공화국 등만 봐도 그리하다. 심지어 에딧계들은 그를 자각하지 못해 내가 에딧계를 비판한 글을 게시하자 무려 3명이 몰려와 논리적 비판도 아닌 억지 우김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가 컨볼계를 부패시킨다는 주장에 어떻게 반박할 수 있겠는가?

컨볼계가 썩어가는 이유 둘째

두번째 문제는, 과도한 친목판 형성이다. 이로 인해 유입들은 전부 죽어나간다. 아까 말했듯이 수준이 낮은 유입이 죽으면 괜찮지 않은가?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주 소통층 또한 유입이다. 그러니 유입이 유입을 배제하고, 계속 수준은 유지되면서 방의 소통량은 천천히 무너지는 과정을, 대부분의 방에서 진행 중이다. 왜냐하면 애초에 그들은 어째서 친목이 잘못되었는가? 에 진지하게 의문을 품기 때문이다. 위 이유로 계속해서 설명하여도 당연히 오픈채팅방이라면 그럴 수밖에 없죠; 같은 무논리적 말만 반복하고 이에 진지하게 비판한다면 자기네들끼리 뒷담화나 하고 있으니, 영원하게 수준이 낮아지는 것이다.

컨볼계의 이상

그럼 이쯤되어 말하겠다. 컨볼계는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이런 비판없이, 완전한 이상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 주관적인 의견을 통해 설명하자면, 다시 옛날처럼 창작물을 업로드하며 적당한 친목, 유입도 같이 놀 수 있는 친목을 통해 성장하여야 한다. 방에서 허구한날 몇십분동안 비행기라던지 자동차라던지 철도라던지 전차라던지 유입들이 죽어나갈 얘기만 주구장창 해대는 게 아니라, 컨트리볼 그림을 통한 즐거운 얘기 말이다. 다같이 그림을 공유하고, 각자 평가하며, 재미있게 교류하고, 컨볼계 전체를 성장시키는 이상적인 행위 말이다

현실적인 가능성

위에서 서술하였듯이, 저리 된다면 정말 이상적이고 긍정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는 불가능하다. 현재 컨볼계에서 창작물 올리는 사람 다섯 이상 언급할 수 있는가? 할 수는 있겠지만 10명 중 다섯은 언급하지 못할 것이다. 그만큼 창작물 유저는 씨가 말라버렸으며 이젠 심지어 컨트리볼조차 안 하는 유입들이 나타나 컨볼계라며 행동하고 있다. 이에 몇 번이고 문제를 제기하여도 네임드들은 의견을 전부 인정하려는 시도조차 없이 네네 하고 넘겨버리며 자신들끼리 친목하며 놀고 있다. 이게 컨트리볼 유저들에겐 유토피아인지, 이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난 입양하세요계 잼민이들과 같아지는 컨볼계에 회의감을 느낀다. 정지당할 언어도 계속 사용해서 자기들끼리도 비단결되어 인류에게도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였으며, 반인류 태그만 달아놓고 일방적으로 가혐이나 하고 있는 꼴을 보면 지금 이게 뭘 하자는 건지 도저히 알수조차 없다. 단합이 최악이며, 단결도 안 되고 몇십개의 친목판으로 나뉘어 각자 대립하고 있는 건, 컨볼계가 종말에 가까워졌다는 걸 인증하고 있다. 접는답시고 컨볼계 유저랑 놀면서 거의 안 접는 사람에, 컨볼계도 아닌데 컨볼계와서 놀면서 규칙은 하나도 안 지키는 사람들은 넘쳐나고 점점 본래 유저들은 주는데, 좋게 말하면 세대교체고 나쁘게 말하면 저지능화다. 저지능화에 가깝다고 추론되기는 하지만 이엔 각자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으니 인정하고 들어가겠다. 결론만 말하자면 컨볼계가 다시 수준높아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이런 상황에 성장한 사례는 단 한 개도 없기 때문이다. 컨볼계의 종말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자신에 한탄스럽지만 뭐 어쩌겠는가.

끝마치며

끝으로, 세대교체가 된다면 컨트리볼계의 일부 잔재, 즉 남아있는 컨트리볼계 정통 인원들을 중심으로라도 교체되어야 한다. 난 컨볼계도 모르는 사람이 컨볼계랍시고 판치는 상황을 보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서평

10점 만점에 10점.
- 익명의 사람
컨트리볼계 출신자로서 매우 공감되는 내용이다. 다만 현재 컨트리볼계에서의 실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제이
컨볼계의 자유를 파괴하고 독재하던 일부 극단적 수뇌부들이 이끈 일. 안타까운게 아니라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나갈때 방관 했던 컨볼러들의 잘못.
트리폰 1세
일부 과장되고 부정확한 정보가 있음.
1. 감자니아와 만두공화국 등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족하여 근거에 대한 뒷받침이 어려움.
2.외부인이 보기에 충분한 구체적 자료 없이 단정적으로 서술되어있음. 특히 70% 이상 차지와 같은 수치는 자료에 대한 출처가 없어 신뢰도가 떨어짐. (근거 부족과 과도한 일반화).
3.감정적 언어 과다 사용이 의심 됨. "저지능", "썩어간다", "종말", "유토피아인 지 모르겠다" 등 글의 분노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이나 설득력 있는 분석보다는 선언문 또는 분노 표출문으로 보임.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음.
세줄 요약해서
1.설명부족과 뒷받침 자료 부족.
2.근거 없는 수치 남용과 어디에서 근거한 것인지 모를 단언
3.논리보다 감정이 앞서있는 남아있는 글로, 남아있는 신뢰마저 산산조각 나 신뢰도가 0%에 수렴.
익명

ㄴ 주관적인 요소가 지나치게 가미되어 컨트리볼 이외 계통의 유저들이 보기에 난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였음을 인정한다. 허나, 본인이 글을 작성할 때 본 글의 예상독자를 '카카오톡 컨트리볼 유저'로 설정하였음을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

노웨형 디코에서 봤던 그 문서인가? 아무튼 이 문서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이다.
최큐브